스포티파이, 친구들중은 몇명 썼던 이야기만 들어봤던,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던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이 확정되었다.
올해 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공유 사무실에 자본금 9억원의 '스포티파이코리아'가 설립되었고 한국 법인 대표는 피터 그란델리우스 스포티파이 본사 법무 총괄이 맡게 되었다.
공유 사무실을 통해 국내에 처음 진출하는 방법은 외국계 기업이 한국에 진출할 때 흔하게 쓰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가 넷플릭스. 공유 사무실에 처음 사무실을 설립하고, 레지날도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스 코리아 대표가 본사 법무팀 소속 변호사였다.
스포티파이(Spotify) 뭐예요?
못 들어본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스포티파이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다니엘 에크가 2008년 스웨덴에서 찰입하였고 현재 약 2억 5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유료 회원은 1억 1300만명에 달한다. 얼마 전 인도에서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79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 뭐가 좋아서 이 난리야?
스포티파이의 장점은 정교한 AI 추천 기술이다. 사용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추천하는 것. 최근 멜론이나 벅스등추천음악이나 음악리스트를 제공하는게 스포티파이가 하던 방식이다. AI와 전문가집단이 자료를 만들게 되는데, 음악의 박자, 가사, 리듬, 흐름, 사용자의 유형, 듣는 방식, 상황을 분석하여 만들어내는 플레이리스트의 매력에 빠지면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기 쉽지 않다.
특히, 사용자가 들어보지 않은 음악 리스트를 매주 제공하는 디스커버 위클리가 인기가 많은다. 개개인에 맞춘 믹스 테이프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또 하나의 장점 리모트 기능, 스포티파이는 앱기반의 음원 서비스인데, 스포티파이가 설치된 아이패드, 핸드폰등이 있다면 다른 디바이스에서 다른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다. 즉, 아이패드에 음악을 트는데 핸드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같은 네트워크가 아니어도 조작이 가능하여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 국내에서 어떻게 진행될까?
단순 순위를 위주로 소개하는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린 스포티파이는 사용자의 경험과 취향을 우선시한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국내 음원의 확보. 애플뮤직이 국내 음원이 턱없이 부족하여 점유율이 1%에 그친것이 대표적인 사례. 음원 문제만 해결한다면 한국 시작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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